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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외국인들의 천국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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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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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외국인들의 천국이 되다!

해운대에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블루라인파크가 완공된 이후로, 이곳은 정말 달라졌습니다.


매일 유튜브 '해운대 승부예측의 신 축구승무패' 채널의 라이브를 진행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해변도로 곳곳에 앉아 있는 외국인들의 모습들 말입니다. 


사진 속 그 젊은 여성처럼, 누군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카메라를 들고, 누군가는 스마트폰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합니다. 


그들의 얼굴에는 진심 어린 미소가 떠 있습니다.


해변도로의 낮은 담장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 참 자연스럽습니다. 


발 아래로는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귀에는 파도 소리가 들려오고, 눈앞에는 광활한 바다가 보입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앉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해운대의 따뜻한 햇빛만으로도 모든 것이 완성되는 곳. 그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블루라인파크 이전의 해운대는 어땠을까요. 


물론 좋은 곳이었지만, 뭔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저 여름 성수기에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말입니다.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다 보면, 댓글 창에 떠오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다양한 언어들. 그들은 해운대를 보고 있습니다. 


제 채널을 통해 해운대를 알게 되고, 직접 찾아와서 이렇게 해변도로에 앉아 있는 겁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해운대 거주민으로서 이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가 외국인들의 천국이 되었다는 것. 단순히 관광객이 늘어났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해운대가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인정받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는 자주 생각합니다. 


블루라인파크를 걷고, 해변도로를 거닐며, 바다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표정 말입니다. 


그 표정 속에는 경이로움이 있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것을 발견했을 때의 그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사진 속 그 여성처럼, 많은 외국인들이 여기서 카메라를 들고, 스마트폰을 들고, 그리고 단순히 바다를 바라봅니다. 


그들에게 해운대는 그런 곳입니다. 


무언가를 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 있는 것 자체로 모든 것이 충분한 곳 말입니다.


해운대에 살면서, 제 도시가 이렇게 사랑받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합니다. 


블루라인파크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닙니다. 


그것은 해운대가 세계와 만나는 창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도 해변도로의 낮은 담장에 누군가는 앉아 있을 겁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해운대의 따뜻함을 느끼며. 그리고 저는 그 모습을 보며 또 다시 행복해질 것입니다.


해운대는 이제 외국인들의 천국입니다. 


그리고 우리 해운대 거주민들의 자부심입니다.


#해운대오션룸싸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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