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쓰는 이야기,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_부산 인테리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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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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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쓰는 이야기,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사진 속 공간을 보는 순간, 숨이 멈춥니다.
형형색색의 네온 볼들이 칵테일 잔을 향해 날아가는 듯한 착각, 그 아래로 펼쳐진 수백 개의 술병들, 그리고 바 카운터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핑크와 블루의 조명. 벽면을 채운 예술적인 패턴은 마치 살아 숨 쉬는 듯 역동적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공간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오랜 꿈이 형태를 갖춘 곳이고, 수많은 밤을 고민하며 그려온 상상이 현실이 된 장소입니다.
바텐더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태어날까요?
퇴근 후 지친 이들이 찾아와 하루를 내려놓고, 친구들과 웃음꽃을 피우며, 때로는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곳.
하지만 이런 공간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는 없습니다.
시작은 언제나 빈 공간입니다.
텅 빈 콘크리트 벽, 차가운 시멘트 바닥. 처음 그 공간을 마주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막함을 느낍니다.
과연 여기서 저런 멋진 공간이 나올 수 있을까? 그 의구심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 우리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첫 미팅에서 우리는 귀 기울여 듣습니다.
어떤 분위기를 원하시는지, 어떤 손님들을 맞이하고 싶으신지, 어떤 음악이 흐르길 바라시는지. 때로는 명확한 비전이 있고, 때로는 막연한 느낌만 있을 뿐입니다.
괜찮습니다.
우리는 그 모든 이야기를 하나하나 모아, 도면 위에 담아냅니다.
설계, 그리고 수없이 많은 선택들...
조명 하나를 고르는 데도 며칠이 걸립니다.
이 공간에는 따뜻한 빛이 어울릴까, 차가운 빛이 어울릴까. 네온사인의 색감은 몇 가지로 할까.
바 카운터의 높이는 얼마가 적당할까. 의자는 편안함을 택할까, 스타일을 택할까.
모든 선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단 하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공사가 시작되는 날!!!
드디어 첫 삽을 뜹니다.
아니, 정확히는 첫 망치질을 합니다. 철거 작업의 소음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먼지가 날리고,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은 새로운 탄생을 위한 과정입니다.
벽을 세우고, 전기 배선을 깔고, 배관을 연결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더 많은 공이 들어갑니다. 천장 속 배선 하나하나가, 바닥 밑 구조물 하나하나가 이 공간의 뼈대가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정말 조금씩 공간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색이 입혀지고, 빛이 켜지는 순간
벽면에 예술적인 패턴이 그려집니다.
붓질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기고, 색감 하나하나에 의미가 새겨집니다.
바 카운터가 제자리를 찾고, 그 위로 조명이 설치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네온사인이 켜지는 순간.
처음으로 그 빛을 보는 순간, 모두가 탄성을 지릅니다.
도면으로만 보던 것이, 상상으로만 그리던 것이, 눈앞에 실제로 펼쳐집니다.
칵테일 잔 모양의 네온사인이 벽을 밝히고, 다채로운 색의 네온 볼들이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부산인테리어#이차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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