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의 길"
작성자 정보
- 이소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상인의 길"
하늘에 해가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점포는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
하늘에 별이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장부엔 매상이 있어야 한다.
메뚜기 이마에 앉아서라도
전을 펴야 한다.
강물이라도 잡히고
달빛이라도 베어 팔아야 한다.
일이 없으면 구구단이라도 외워야 한다.
손톱 끝에 자라나는 황금의 톱날을
무료히 썰어내고 앉았다면
옷을 벗어야 한다.
옷을 벗고 힘이라도 팔아야 한다.
힘을 팔지 못하면 혼이라도 팔아야 한다.
상인은 오직 팔아야만 되는 사람
팔아서 세상을 유익되게 해야 하는 사람
그러지 못하면 가게 문에 다
묘지라도 써 붙어야 한다.
#상인의길#해운대맛집#해운대재래시장#해운대핫플레이스
관련자료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