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적 의미는 일반적으로 가장 적당한 것(?)을 골라내는 것.이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가장 적당한 것이라는 의미가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사업을 함에 있어서 어떤 문제의 봉착해서 해결점을 찾아야 할때도 초이스라고 하기도 하고, 또한 여러사람의 스텝이 있거나 조언자가 있다면 상황에 따라 도와줄 사람을 어떤 사람을 선택할것인가를 결정할때도 초이스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 유흥계에서의 의미는 어쩜 후자의 의미가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룸에서의 초이스라는 말은 아가씨를 선택할 수 있다 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이 초이스는 상황에 따라서 엄청 틀립니다. 화끈함을 원할때는 그런 컨셉에 맞는 사람을, 대화가 필요할때는 조용하고 지적인 언냐를 초이스하는 것.. 바로 이것이 초이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룸에서 초이스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언냐들이 한꺼번에 쫙 들어오게 됩니다. 만약 손님이 4명이라고하면, 5명 정도의 아가씨들의 1조로 들어오고 그중에서 번로를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초이스가 모두 되지 않으면 다음조가 들어오고 그렇게 해서 언냐들이 모두 선택되면 초이스는 끝나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대형클럽이 초이스면에서 하기가 좋고, 20%, 10%로 올라갈수록 초이스는 더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상에서 초이스에 대해서 대강의 개념을 잡았을겁니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룸에서의 초이스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방식을 취하던 룸에 나오는 수많은 언니들 중 자신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자신을 위한 용역을 제공해 줄 언니를 선택하는 행위 를 총칭합니다.

첨 가는 집에서는 하지마라!! 첨 가는 집에서 초이스 심하게 하지 마세요. 오랜 경험으로 고수가 된 사람이 아니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마담들은 첨오는 손님에 대해서는 취향도 모르고, 컨셉도 잘 모르기 때문에 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초이스를 한다고 하더라도 마담들이 대충, 대충하기 때문에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첨 가는 집에서는 일단 그날의 컨셉을 설명하고 마담에거 일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두번 보고 나서 그 집의 수질을 짐작하기 힘든 정도의 내공이라면 대충 앉히는 것이 차라리 편합니다. 아가씨들 들어가서 계속 뺀지 먹고 나오는 방은 대기실 안에 금방 소문 퍼지고, 시작부터 좋은 인상 주기 힘듭니다. 돈 주고 술마시면서 마담이나 선수들 눈치볼 필요는 절대 없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분위기가 좋으면 술자리도 즐겁지 않습니까? 한두번 가서 그 집에서 자신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초이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할 생각하지 마라! 솔직히 말해서 룸에서의 아가씨는 그 사람이 그 사람입니다. 완벽한 여자가 나올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여자가 뭐하러 그런곳에 나오겠습니다. 보다 편하게 돈 벌 방법도 널려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초이스를 할때 내 컨셉에 만족스런 아가씨를 앉힐 생각은 마세요. 만약 완벽한 아가씨를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면 십중팔구는 이른바 ‘꽂힌 것’ 이며 착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90% 정도 만족하면 아주 베스트입니다. 두번째와 세번째에 승부하라~ 어떤 사람은 처음 들어온 언니는 절대 초이스 안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만 그건 뭐 개인취향이니까 알아서 해야죠. 하지만 역시 초이스의 백미는 두번째와 세번째에 있습니다. 이것이 마담의 입장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한계이며, 네바퀴를 넘어 다섯바퀴가 되기 시작하면 마담 입장에서도 짜증이 나고, 그 결과도 좋지 않습니다. 컨셉을 확실하게 정하라…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이쁜언니, 그리고 맘에 드는 언냐를 찾는게 일반적이고 초이스 또한 이쁜언냐를 생각하면서 초이스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초이스를 하다보면 실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모든 것을 다 생각하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생각을 하세요. 그러니까 내가 오늘 룸을 가는데 어떤 컨셉이다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것에 맞추어 초이스를 하는 것입니다. 놀기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매너도 있고 그런 언냐는 없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난 망가지겠다고 생각한다, 화끈하고 섹시한 애를(좀 사이즈 안나오더라도) 오늘은 조용히 대화를 하겠다면 분위기 있고 지적인 애를... 앉히고 싶은 언니를 상상하지 말고 앉히기 싫은 언니를 상상하라!! 괜히 이상형 상상해 봐야 있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이런 저런 애들은 안된다 라는 것을 명확하게 생각하면 좋습니다.   피부가 너무 검은 애는 싫다라던지, 피부가 나쁜 애는 싫다, 키가 작은 애는 싫다 등등 안되는 리스트를 적용시켜 보세요. 그게 초이스하게 편합니다. 사람 좋은 우리나라 사람들 거절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수 옆에 앉혀서 한참 이야기하고 나서 어깨에 손 걸치고는 부드럽게 ‘나가 있을래?’ 라고 하는 뻔뻔스런 룸돌이들도 없는건 아니지만, 이거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거절은 확실하게 하세요. 어영부영하다가 술자리 내내 기분 나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한번 초이스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후회하지 말고 그 파트너와의 술자리 즐겁게 만들어가세요. 그것이 최선이고 돈이 덜 아까운 길입니다. 클럽과 룸의 초이스는 다르다 클럽에서 초이스할 때는 대개 스탠드업 방식을 많이 취하고 룸은 대개 하나하나 데리고 들어옵니다만, 룸에서는 어느 정도 추상적인 주문도 가능합니다. 예를 든다면 ‘여기 돈을 벌러 오는지 아니면 쓰러 오는지 잘 아는 뇬’ 이라고 하던지, ‘너에게 일임할테니 알아서 맞추라’ 고 하던지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클럽의 경우에는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에서는 더욱 자신의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하도록 하세요. 다른 마담 소속은 왠만하면 초이스하지 마라 룸싸롱에서 언니들 입장에서 마담 혹은 테이블에 넣어줄 권리를 가진 사람들은 하늘입니다. 마담은 아가씨에 관한 한 사실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다른 마담 소속의 아가씨를 초이스 했다가는 나중에 피곤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상 룸에서 언냐들 초이스할 때 간단한 방법을 정리해 보았고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여. 그리고 혹시 더 좋은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는 분은 더 많이 알려주세요.